드디어 무더운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이 오는 것 같습니다.



여름 내내 아이들 땀띠날까봐 에어컨 틀어놓고 방콕만 하다가 날씨가 선선해진 듯 하여 

포천 광릉수목원으로 산책 갔다 오는길에,

저녁먹고 부른 배를 소화시키러, 광릉수목원에서 멀지 않은 고모리 저수지에 밤산책을 갔습니다.



고모리 저수지는 전에 포천 욕쟁이할머니집에 밥먹으러 갔다가 알게된 곳인데,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기에도 좋네요.

단 둘레길 중에 얕은 등산로가 포함되어 있어 유모차를 밀며 한바퀴 돌기엔 쉽지 않습니다.




유모차나 휠체어를 밀고 고모리 둘레길을 가시는 분들께 저처럼 고생하시지 말라고, 간단한 정보 드려요~~


"출발"이라고 표시된 곳이 주차장이 있는 입구입니다. 


녹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유모차나 휠체어로 가기 좋게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구요.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얕은 등산로 구간입니다.


물론 저는 밤에 아무것도 모르고 유모차를 밀면서, 2살 4살 딸내미와 저 구간을 지났습니다 ㅠㅠ


못갈 정도로 험한 길은 아닌데. 다시는 유모차 밀고 가고싶지 않습니다. ㅋㅋ 


경사 심한 곳은 유모차 밀고가기 위험해서 아이 먼저 안아서 데려다 놓고, 다시 되돌아가서 유모차 지고 왔네요 ^^


9시가 넘어 깜깜한데다가 유모차 밀며 등산로 지나느라 한바퀴 도는데 1시간 20분이나 걸렸네요.





등산로 유모차 지고 넘은것 빼고는 조용하고 시원한 둘레길을 딸내미와 장난치며 너무 즐겁게 걸었습니다.


다음에는 해 떠있을 때 가서 오리배도 타고, 카페에서 야경을 즐기며 커피한잔 하고 싶네요.


단, 둘레길 완주는 아이들 조금 더 크면 하는걸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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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 고모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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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감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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